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 27일 개막

2014-09-23     장병갑 기자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유소년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 '15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27∼28일 충주시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축구교실(각 시·군별 1∼2개 교실)을 활성화하고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시·군 어린이축구교실 대항전으로 6개팀씩 2개조로 나눠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으로 치러진다.

이어 결선은 조별 1 ~ 2위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에 앞서 열린 대진추첨 결과 1조에는 청주시A, 괴산군, 진천군, 충주시, 영동군, 제천시가 포함됐다. 2조에는 청주시B, 증평군, 음성군, 보은군, 단양군, 옥천군이 배정 됐다.
 

올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청주시B(구 청원군)와 준우승팀인 증평군이 1회전에서 격돌,여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번외 경기로 교실별 드리블릴레이, 리프팅 왕중왕 선발대회가 진행되며, 27일 오후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어울림 마당을 통해 참가선수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송명선 충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는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라며 "우리고장 유소년 축구, 우수선수 저변확대는 물론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