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11호 준공
2014-10-23 김동석 기자
[진천=충청일보 김동석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진천로타리클럽은 23일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김 모씨(73)의 집에서 사랑의 집짓기 11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은 김씨가 7년여 동안 전기와 수돗물이 없는 움막에서 생활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진천로타리클럽이 1000만원 상당의 건축 비용을 들여 조립식 판넬 18㎡ 규모의 집이 완성됐다.
특히 회원 30여명이 전기와 수도, 도배 등 재능 기부와 이웃들의 후원이 보태져 이날 김씨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최상욱 회장은 "홀로 사시는 부모님이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를 바라는 자식된 마음으로 튼튼한 집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로타리안으로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3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40여년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연탄나눔행사,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진천지역에서 참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