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15년 상반기 밥맛 좋은 집 모집
2015-04-21 박병훈 기자
[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 영동군은 2015년 상반기 밥맛 좋은 집 지정을 위해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에서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업소이며, 밥맛 좋은 집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영동군청 생활지원과 식품안전팀, 외식업 영동군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밥맛 좋은 집이란 충북도에서 차별화된 음식문화 브랜드로 추진해 관광 상품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정한지 얼마 안 된 양질의 쌀을 이용해 손님에게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밥맛 좋은 집으로 1차 선정되면 오는 5~8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현지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소는 100만원 정도의 위생용품 구입 비용 지원과 현판을 수여받고 충북도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등에 소개되는 혜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을 대표할 수 있는 밥맛 좋은 집 모집에 지역 내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현재 양산면 오아시스가든, 영동읍 보성복전문, 영동읍 사랑채, 영동읍 연가, 황간면 장수식당, 황간면 한천가든 등 6곳의 밥맛 좋은 집 지정업소가 있으며 외지인은 물론 지역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