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매너 'No1' 섭외도 '1순위'
충북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황소밴드'2013년 구성… 입소문 타고 초청 줄이어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대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음악동아리'황소밴드'가 뛰어난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각종 대내·외 행사 섭외 1순위로 '귀한 손님'대접을 받고 있다.
'황소밴드'는 평소 악기를 다룰 줄 알고 음악을 좋아하는 교직원들이 뜻을 지난 2013년 1월 결성된 그룹사운드로 그 해 6월 강릉 정동진에서 열린 직원연수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산정보원 김창회 팀장(드럼)을 필두로 평생교육원 이예목 팀장(베이스), 홍보부 오진수 주무관(보컬), 제8행정실 황선종 주무관(기타)으로 구성된 멤버들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과 퇴근 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소밴드'는 지난 해 개신대동제에서 선보인 뛰어난 무대매너와 가창력이 입소문을 타 각종 대내외 행사에 초청 되는 등 주최 측과 초청 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7일 충북 단양군 대명콘도에서 열리는 '2015 강원·충청·호남 국공립대학 정보기관 협의회'에 충북대교 '황소밴드'가 초청,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비롯해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밴드의 리더인 전산정보원 김창회 팀장은 "밴드 구성원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도 뜨겁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충북대를 널리 홍보하고 또한 밴드 활동이 생활의 활력소가 돼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말했다.
'황소밴드'는 오는 27일 '2015 강원·충청·호남 국공립대학 정보기관 협의회'에서 공연하는 것을 비롯해 10월 개신대동제, 2016학년도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