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이모저모] 신분증 깜빡… 아버지의 질주
2016-11-17 송근섭 기자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충북 청주의 한 시험장 교문 앞으로 검은색 차량이 다급하게 돌진하는 상황이 발생.
이유는 신분증을 놓고 간 수험생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신분증을 챙겨 급하게 시험장을 찾아온 것.
다행히 입실 시간 이후라도 시험 감독관 등을 통해 신분증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정성(?)으로 수험생은 별 탈 없이 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