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밀렵꾼 54명 적발
2007-03-13 충청일보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대전·충청지역에서 야생동물 밀렵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34건, 54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적발된 밀렵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총기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잡은 행위가 10건,밀렵을 목적으로 총기를 지니고 배회한 행위가 22건, 올무와 배터리로 산토끼와 개구리를 잡은 행위가 각 1건 등이다. 이들 밀렵꾼에 의해 희생된 야생동물 가운데는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도 1마리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