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선거 출마 언급 아직 시기상조"

2017-01-03     장병갑 기자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차기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정치권의 제도 개선 추이를 보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김 교육감은 3일 충청일보와 인터뷰 자리에서 "정치권에서 (현 교육감 선거제도가) 문제가 많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현재 제도가 불확실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금까지는 일단 (차기 선거에 대한) 생각이나 언급을 꺼려왔다"며 "아직 1년반 이상 남은 선거에 대해 출마여부를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직 교육감 제도가 어떠하든 현직 프리미엄이 있다"며 "이 말은 현직을 열심히 하면 저절로 연결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그전에 밖에서 (선거) 준비하는 과정보다는 염두에 두지 않고 직무를 열심히하는 것이 연결된다고 보고 밖에서 보는 사람보다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