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한풀 꺾였다

환자 86.2→64.2명으로 감소

2017-01-03     송근섭 기자

[충청일보 송근섭기자]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던 독감 환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다만 보건당국은 여전히 예년보다 환자수가 높은 수준이라며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64.2명으로 파악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이 같은 독감환자는 지난해 12월 첫 주(4~10일) 1000명당 34.8명에서 둘째주 61.8명, 셋째주 86.2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바 있다.

질본은 이미 11월 마지막주(11월 27일~12월 3일)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1000명당 8.9명을 초과(13.5명)하자 지난달 8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