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에 '희망의 선물'

진천군, 청주교도소에 조리교본 책자 기증

2007-06-25     남기윤

▲진천군은 군이 자체 제작 발간한 생거진천 화랑발상 조리교본을 청주교도소에 기증했다.


















진천군은 22일 청주교도소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와 장동원 청주교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이 자체개발하고 책자로 제작 발간한 '생거진천 화랑밥상' 조리교본 책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청주교도소 수감중인 재소자중 조리훈련과정 교육생들로부터 '생거진천 화랑밥상' 조리교본 책자를 받아보고 싶다는 간곡한 서신이 쇄도해 많은 재소자들에게 새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유영훈 군수는 "한 순간의 실수로 수감 중인 조리훈련생들이 진천군이 자체 개발한 조리교본책자를 배우고 익혀 새 삶을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소자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동원 교도소장은 "진천군이 기증한 조리교본책자가 교육훈련생들에게 교육실습 현장에서 소중하게 활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