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마라톤 최우수신인상] "대회 전 도로훈련 큰 도움"

옥천여중 안예원

2017-09-07     오태경 기자
▲ 옥천여중 안예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36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신인상에 옥천 대표로 참가한 안예원(옥천여중 2년)이 선정됐다.
 
안예원은 지난 5일~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 첫 날 학생부 3소구간(보은~중동리·2.8㎞)에 출전해 10분 33초를 기록, 구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일째 경기에서도 4소구간(수암~이곡리·3.0㎞)에 출전, 11분 3초의 기록으로 연속해서 구간신기록을 달성했다.

안예원은 마지막날인 7일 경기에서도 3소구간(삼곡리~상시리·3.1㎞)에서 구간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출전한 모든 구간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는 안예원은 운동을 시작한지 1년만인 초등학교 5학년때 꿈나무선수로 선발된 뒤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꿈나무선수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등 가능성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안예원은 "대회를 위해 도로훈련을 많이 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한국마라톤 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