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마라톤 데일리신인상] "좋은 성적 거두게 돼 기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36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마지막 여자 데일리신인상은 옥천의 김이레(죽향초 5년)에게 돌아갔다.
　
김이레는 대회 마지막날인 7일 6소구간(우덕리2~우덕리1·2.0㎞)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 육상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이레는 옥천중 김찬양과 남매 사이로 나란히 이번 대회에 옥천 대표로 출전했다.

오빠의 영향으로 육상을 시작했다는 김이레는 꿈나무선수로 설발되기도 하는 등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봉주를 존경한다는 김이레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다.

김이레는 "더운 날씨에 연습할때면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노력한 덕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