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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직원 1,2,3 : (와글와글)직원 4 : (드르렁 드르렁)직원 2: 에휴 한심하다. 쟤는 왜그러니?직원 1: 몰라몰라! 오늘일 몇일이니? 빨리 마감해야되는데 큰일이네 이 상황에서의 ‘몇일’은 ‘며칠’이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며칠’은 ‘그달의 몇째 되는 날’, ‘몇 날’ 등을 의미합니다. 《한글 맞춤법》 제27항에서는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며칠'을 용례로 들고 있습니다. 즉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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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기자
2016.04.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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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선녀와 나무꾼’ 한 장면 선녀1,2,3 : (와글와글)나무꾼 : 선녀가 씻고있네, 선녀옷을 숨겨야겠어사슴: 그래, 어서 빨리 숨기자! 이 상황에서의 ‘숨기다’는 ‘감추다’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숨기다’는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도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범인을 집에 숨기는 경우와 같이 일정한 장소에 두는 것도 숨기는 것이므로,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정도에서 '감추다'보다는 덜 철저할 때 사용됩니다. 반드시 그 대상을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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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기자
2016.04.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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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운동회 시작!친구들 : 조금만 더 힘내! 4학년 기록 갱신이야!주인공: 으으으으으으윽!친구2 : 축하해~ 네가 1등이야~ 4학년 기록을 갱신했어! ‘갱신’은 ‘경신(更新)’은 같은 말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써야 됩니다. '경신(更新)'에는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의미일 때는 '갱신'과 의미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록경기 따위에서,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어떤 분야의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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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기자
2016.03.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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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웨딩 팡파레 ♬사람들 :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라~!!친구2 : 너 근데 부주는 했냐?친구3 : 나? 정환이 뒤로 슬쩍 찔러줬지~] '부주'는 '부조(扶助)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부조'는 '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등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 도와주거나 돈이나 물건으로 대신하는 것', '남을 거들어서 도와주는 일'을 뜻하는데요. 표준어 규정 8항 양성모음이 음성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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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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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무한상사 직원들이 회의에 한창입니다.김대리 : 이 그래프를 보시면 무역 흑자로 돌아선 것을 알 수 있습니다.박부장 : 여기 이파일 누가 정리했나? 설이씨가 정리했어?설 : 네 부장님! 파일이 뭐 잘못됐나요?] 우리는 평소 여러 가지 서류를 한데 모아 매어 두게 만든 도구 또는 그렇게 매어 둔 묶음을 가리켜 서류철이라고 표현합니다.그리고 이를 영어로 표현할 때는 '파일' 또는 '화일'이라고 하는데, '파일'로 쓰는 것이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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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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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 MC : 자~다음문제입니다. 다음 중 99세를 이르는 말로 알맞은 것은?1번 약관 2번 환갑 3번 구순 4번 백수게스트1 : 정답! 4번 백수!게스트2 : 백수는 우리 아들이 백순데?] 위정편에서 공자는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에 대해 기록했습니다.여기서 각 나이별 호칭 즉 이칭이 유래됐는데요.인간 수명 백세시대에 도래한 오늘날, 각 나이별 이칭을 살펴보며 옛 성인들의 지혜를 살펴볼까요?공자가 학문의 뜻을 두었던 나이 열다섯, 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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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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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나레이션 : 오늘은 덕선이네 집이 이사를 하는 날입니다.덕선이 : 꺅 엄마 새로운 집 너무 너무 맘에 들어요!아빠 : 이사하는 날이니까 자장면 한번 먹어줘야지~노을이 : 아빠 나는 자장면 곱빼기! 곱빼기!] '곱빼기'란 두 그릇의 양을 한 그릇에 담은 분량을 나타낼 때, 또는 어떤 일을 계속해서 두 번 거듭하는 것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단어입니다.한글맞춤법 54항에는 ‘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적는다’(ㄱ을 버리고 ㄴ을 취함) 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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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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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 [라커 : BGM라커 : 헬로베이베에~~아저씨 : 아롱아 축제 시작했다. 달려!사람들 : 꺅 이 축제 너무 재미있다!!] 불꽃 축제, 등불 축제, 눈꽃 축제 등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축제들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어떤 행사나 축하하는 잔치 등의 자리를 마련할 때 '축제'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하지만, '축하하는 잔치'에서 '제사(祭祀)'를 의미하는 '제(祭)'를 쓰는 것은 어색할 뿐만 아니라 일본어의 영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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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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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MC :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만두와 양꼬치를 만들어 봤어요. 자~그럼 시식을 해볼까요?게스트1 : 양꼬치엔 칭따오~게스트2 : 음~만두속이 아주 알찬게 정말 맛있네요.]만두에 맛을 내기 위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우리는 '속'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소'가 올바른 표현입니다.'표준 국어 대사전'에 '속'은 '거죽이나 껍질로 싸인 물체의 안쪽 부분'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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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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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우리말을 만화를 통해 알아봅니다.우리말 툰(TOON)![정환이네 가족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있네요.정환.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도 담가볼래요!할아버지. 껄껄껄 그래그래 귀여운 녀석.할머니. 올해 배추가 아주 싱싱하구먼.아빠. 김치가 아주 맛깔지게 생겼어.엄마. 그러게요, 나중에 익으면 더 맛깔지겠어요!]'입에 당길 만큼 음식의 맛이 있다'라는 표현으로 '맛깔지게'라고 표현하는데, '맛깔스럽게'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표준어규정 17항은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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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6.01.1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