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이 일면 작은 배들일수록 더욱 위험하다. 경제계도 마찬가지다. 누구라도 코로나19라는 폭풍우를 피할 수 없었지만 그 파도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크게 다가왔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4월 현재 경영상 직간접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76.2%로 나타났다. 상당수 업종은 산업 전체가 아예 고사하는 분위기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업'이, 비제조업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았다는 비율이 100.0%에 달한다.사람들끼리 만남을 타고
코로나19는 경제와 문화 등 사회전반에 대한 큰 변화를 일으켰지만 그 중에서도 체육계에게는 큰 피해를 줬다.각종 체육행사들이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돼 개최되는 등 선수들이 설 자리까지 잃게 만들었다.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학생 체육이다.체육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 수급난을 부추겼다.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이마저도 어려워진 것이다.체육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스카웃 기회조차 없어져 비인기 종목의 경우 학생수급이 더욱 어려워졌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 질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이 '위축'을 넘어 '위기'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어느 분야라고 할 것 없이 생계 위협을 호소하는 상황이 1년을 훌쩍 넘게 지속되자 상황이 반전되리라고 여겼던 사람들은 차츰 그런 기대를 접었으며 그에 따른 피로감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느슨하게 만들고도 있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 접종이 올해 들어 시작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 번만 접종하면 된다는 얀센 백신 검토에 들어갔고
"다원주의 사회, 다시 제 기능 하려면거버넌스로 협력해 수많은 의견 들어봐야"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가져온 사회 전반의 피해가 막심하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 됐고 어떤 이는 직업을, 심지어 어떤 이는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연 초부터 시작돼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도 간절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대응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이에 충청일보는 올해 아젠다를 '위기를 넘어 희망찬 내일로'로 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