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하반기 2조1900억 규모 23개 공사 착공
올 하반기에 행복도시 건설 신규 사업으로 총 23건에 2조1900억원이 발주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정부·토공·주공의 신규 사업(23건, 2조1963억 원)이 착공되면 연말까지 발주 사업량은 총 4조7369억 원에 달하게 된다는 것.
발주 예정을 보면 행복도시 정부청사(1-2) 건축공4337억원, 2-3생활권 복합커뮤니티 건축공사 549억원, 도시행정구역(3-1) 458억원, 도시행정구역(3-2)405억원, 금강 장대 1교량 974억원, 금강 3교 장대교량 1080억원, 금강 4교 장대교량950억원, 대중교통 중심도로 3공구 조성공사 970억원, 공동구 1-1구간전기공사 81억원, 폐기물위생매립시설공사 138억원, 전 기 첫마을 도시기반 전기통신공사 77억원, 1-5생활권 전기공사 45억원, 1-4생활권 전기공사25억원. 1-2,4,5생활권 특수구조물 전기공사 15억원이다.
착공된 것은 첫마을 b-1,b-2블럭 공동주택 1공구 2460억원, 첫마을 b-3블럭 공동주택 2공구 2,210억원, 첫마을 b-4블럭 공동주택 3공구2300억원, 부지조성에 중앙행정구역(1-1) 1669억원, 중앙행정구역(1-3) 739억원, 수질복원센터 및 크린에너지센터(a-1)시설공사 909억원, 첫마을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건설공사 210억원, 조 경 blue-green network 1352억원이다.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착수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각종 설계와 공사 등에 총 2조5406억원의 사업이 발주되어 진행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보상비는 총 4조6947억원이 집행되었다.(총사업비 22조 5000억 원의 30%) 이는 판교신도시 전체 조성비 4조3000억원을 넘는 규모로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현재 초기단계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 건설업계에 행복한 소식을 계속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행복도시에서 착공이후 현재까지 실제 업체에게 지급된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은 6291억원으로 아직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금년 하반기에만 2351억원의 기성 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는 1조2000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여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충청권지역에 대하여는 883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98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건설장비는 전체의 77%를 지역장비로, 인력은 47%를 충청권에서 고용하여 침체된 민간 건설경기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건설청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토공 등 공공부분과 더불어 공동주택과 같은 민간부분의 건설참여가 본격화 될 경우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지역뿐만아니라 전국적인 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세종본부=임재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