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교과교실제·U-스쿨 등 선진시설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향후 건립될 학교는 교과교실제, 저탄소 녹색학교, 시설복합화, u-스쿨 등 친환경, 미래형 선진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수를 oecd 수준인 20명으로 계획하고 향후 적용될 교과교실제 수업을 위한 홈베이스 확보, 학생들의 휴게공간 및 원할한 이동을 위한 복도폭 확장 등 학생중심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지열, led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천연잔디 운동장 등 저탄소 녹색학교 구현이 가능하도록 건립함은 물론 u-class, 전자도서관, 급식정보시스템, 교내폭력예방(지능형 cctv), u-학교시설관리, 등·하교관리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u-체험학습 zone(u-도서관, u-미술관 등) 등 첨단 ict 기술 등을 활용한 u-스쿨 시스템을 구축하게된다.

이밖에 학교시설을 복합화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활동과 평생교육활동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강병국 대변인은 "행복도시 학교는 향후 우리나라 교육시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시설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주민이 최초로 입주하는 2011년 하반기에 첫마을(2-3) 6개교(유2·초2·중1·고1)가 건립된다.

시범생활권(1·2·4·5)에는 2012년말까지 9개교(유3·초2·중2·고2), 2013년말까지 11개교(유4·초4·중1·고2)가 조성된다.

/세종본부=임재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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