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효교비 등 2개 정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연말까지 5000만 원을 들여 충남 연기군 행정도시(세종시) 주변지역 내 효교비(남면 기룡리ㆍ충남유형문화재 제108호)와 마애불(동면 송용리ㆍ충남문화재자료 제43호) 등 2개 문화재를 보수 정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효교비의 경우 효교비각이 새로 설치되고 효교정 단청작업이 새로 실시되며, 효교정 마룻바닥과 기단이 각각 교체된다.
또 송용리 마애불은 불신이 보존 처리되고 주변에 석축이 설치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관내 지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보수 정비해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국민교육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청은 지난해 2월 행정도시 예정지역 및 주변지역에 소재한 19개 지정문화재의 관리권을 관할 자치단체인 충남도와 충북도로부터 넘겨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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