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실무준비단 내달초 발족
[충청일보]연기군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내년 7월1일 세종시 출범일정에 차질 없도록 출범 준비계획 실행을 위해 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사업소의 기능·역할을 전환해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초에 발족하는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은 4급을 단장으로 한 1단 3팀 6개 반, 23명 이내로 구성되며 내년 9월까지 한시기구로 편제 운영된다.
준비단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급을 팀장으로 한 행정지원팀, 법제지역팀, 관재공부팀 등 3팀으로 구성하고 행정지원팀에는 총괄지원, 행정지원으로 법제지역팀은 법제업무, 지역관리로, 관재공부팀은 관재업무, 공부관리 등 6개 반으로 세분화 된다.
'실무준비단'의 기능은 △세종시 출범준비단의 기능 및 활동지원△행정구역 조정, 인수·인계, 조직·정원, 자치입법 등 출범 준비계획 실행 △기타 통합자치단체 출범에 필요한 사항 등 세종시출범 관련 업무추진을 일원화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유찬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출범준비가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모든 부서를 초월하는 공통의 업무라는 인식을 갖고 업무이관·조정, 자료제출, 인력차출 등 실무준비단 운영 출범에 차질 없는 준비로 성공적이고 명품 세종시가 건설되도록 뒷받침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전병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