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충청권·수도권만 상승
전국 아파트전세값 상승전환...17개월 만
충북 아파트값이 상승으로 전환하며 충청권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4주 세종 아파트 가격이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0.25% 상승했다.
대전(0.02%→0.02%)과 충남(0.01%→0.02%)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충북 역시 지난주(-0.01%) 하락에서 이번주 0.01% 상승전환 하며 전국에서 충청권과 수도권만 상승했다.
충북은 올 상반기 청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정유여건과 직주근접이 우수한 기축 단지의 매수세를 자극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전문가의 설명이다.
시도별로는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0.07%), 경기(0.06%), 인천(0.05%) 등은 상승했다.
울산(0.00%)은 보합, 제주(-0.07%), 전남(-0.06%), 부산(-0.06%), 전북(-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보다 0.01%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2월 -0.01%기록 후 17개월 만에 상승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값은 세종(0.00%→0.14%), 대전(-0.01%→0.04%)이 상승했고 충남(-0.06%→ -0.01%) 충북(-0.04%→ -0.01%)은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천정훈 기자
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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