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31일 접수..가야금 전공자 대상 9월~12월 3개월간 교육

세종시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마스터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가야금병창보존회·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가 주관, 대학교 재학생 및 학사 이상의 가야금산조·병창 전공자를 대상으로 세종시가 보유 중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3개월간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가 하고, 강정숙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특강도 계획돼 있다. 

참여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www.gayageum.org)을 참고하면 된다.(☏044-862-2340) 

이은일 시 문화유산과장은 "전문교육을 통해 전승기반이 강화되고, 전수교육관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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