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교육과정과 연계 생명존중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공연 등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환경 적응에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로, 학생-교사 간, 학생들 간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급 학교는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를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생명 존중 교육을 한다.
따라서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 존중 홍보 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각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또 개학 전에 자녀의 마음 건강을 알아보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특히 교육청은 이 기간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공연 ('Life is Magic: 삶을 더할 마술 특별 공연' (9.12.~9.22., 이모션콘텐츠)을 운영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 (8.31.~11.15., 굿네이버스)를 28개 학교에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음 안심버스 캠페인(9.25.~10.11.,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을 전개한다.
여기에 생명존중 문구 버스 홍보(버스 11대, 세종 1000, 세종BRT/B1, 세종991, 8.21.~12.31.)를 병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를 아껴주는 생명 존중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힘들어 보일 때는 '괜찮니?', 조금씩 좋아지고 잘하고 있으면 '잘했어!',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면서 서로가 사랑하고 아껴주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비를 지원하고, 중고 2~3학년 행동평가 척도 검사를 통해 담임 상담, 위기 학급 회복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