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까지 한 달간..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지도·점검

세종시가 추석 명절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자 9월 6일부터 한 달간 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관리 기간은 추석을 맞아 폐기물 관련 사업장의 환경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오염행위 및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 사업장은 폐기물처리업,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건설폐기물,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등이며, 추석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나눠 지도·점검, 상황실 운영, 위반 의심업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들 사업장에는 연휴 기간 중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요청할 방침이다. 

진익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폐기물의 적정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환경오염 없는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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