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성과 및 사례 공유.. 10기 회장·부회장 등 선출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제공
▲ 최교진교육감.
▲ 최교진교육감.

세종시교육청은 9월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2회 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인 이날 총회는 세종지역 중고교 학생회장단과 한울 9기 임원, 학생자치 담당교사 100여 명이 모여 차기 회장단 선출과 함께 그간의 성과와 사례 공유 등 3부로 나눠 열렸다.  

총회 1부는 각 학교 학생자치 활동의 1학기 성과와 2학기 활동 계획, 우수 사례와 미흡했던 점 등을 나누는 자치활동 공유회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도 2학기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각 학교의 새로운 회장단은 다른 학교들의 사례와 활동을 듣고 배우며 본교에 적용할 좋은 아이디어를 모았다. 

2부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학생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육활동 보호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과 공감이 실현되는 학교를 기대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3부에서는 한울 10기 회장단 선거 진행해 회장 1명과 부회장 4명 등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한울 임원들은 2024년 8월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10기 한울 회장으로 선출된 한솔고 김준현 학생은 "매년 더욱 성장하는 한울이 되어 세종의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학생회연합회의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포부를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그 뜨거운 마음으로 학생회장단의 역할을 성실하게 임해 주시길 바라며 새롭게 선출된 회장 이하 임원들에게도 당선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세종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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