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역량강화 위한 인권교육 병행

세종시가 9월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인권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 추진현황 검토 및 위원 인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4기 인권위원회는 인권 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 및 권고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가 기구로 2022년 11월 꾸려졌다. 위원들은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지역 별 인권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수립한 '2023년 세종시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민체감도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올해 5월 개소한 인권센터의 기능·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시민·공직자 인권교육,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인권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과장을 역임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지자체의 인권보장 의무와 발전방안' 주제로 인권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홍준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 인권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권위원회 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인권위원회의 중추적 역할과 세종시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권 친화적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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