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파트값, 전주 대비 모두 상승폭 확대
전셋값, 충북·충남 ·세종 상승, 대전은 보합
충북 아파트값이 수도권과 세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2주 충북 아파트 가격은 0.11% 오르며 지난주(0.0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청주 상당구(0.19%)에 금천·용담동 위주로, 청주 서원구(0.11%)는 사직·산남동 위주로 상승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대전도 0.08% 오르며 지난주(0.07%)대비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관저·월평동 위주로, 유성구(0.10%)는 상대·전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성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주거환경 양호한 한솔·다정·도담동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0.15% 올랐다.
충남도 0.02%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8%), 세종(0.15%), 서울(0.13%), 충북(0.11%) 등은 상승, 광주(0.00%), 전북(0.00%)은 보합, 제주(-0.04%), 전남(-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오르며 지난주(0.09%)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 7월 4주에 17개월 만에 상승 전환 후 7주째 상승 중이다.
충북 전셋값은 0.09% 오르며 지난주(0.02%)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8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청주 상당구(0.17%)는 방서·용암동 위주로, 음성군(0.17%)은 맹동면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도 아름·보람·종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 되면서 지난주보다 0.26% 올랐다.
대전 전세값은 보합(0.00%)중이며 충남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2%로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천정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