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고도화 발표·시연

▲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새롭게 개편·운영한다고 9월 19일 밝혔다.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 시연 모습./세종시교육청
▲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 시연 모습./세종시교육청

이에 새롭게 개편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누리집'은  수요자의 요구사항 반영과 최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오픈형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누리집에 접속하면 지역 고등학교 교장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이 직접 고교학점제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해 현장성과 신뢰성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진로 선택에 맞는 계열별 주요 과목을 고민할 때 고려할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16개 일반고를 생활권별 표시된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간결히 구성, 지도 위 학교를 선택하면 학교 누리집으로 바로 이동하고, 홍보영상, 교과중점 교육과정 등을 클릭하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게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을 구현, 자신이 설계해 본 3년간 교과 174학점 중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 및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정보센터 누리집을 방문한 사람이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 없이 고교학점제와 세종시 일반고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학교 선택에 활용할 정보를 제공한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 고도화 계획을 시연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임 국장은 "정보를 단순히 한 곳에 모아놓은 센터 누리집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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