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개교 예정.. 6-3 생활권, 초 19·중 34 학급, 지상 4층 규모
세종시교육청은 첫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 통합학교'를 6-3생활권에 착공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세종시 산울동 29,491㎡부지에 연면적 20,6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초등 19학급, 중학교 34학급, 53학급에 513억 원을 투입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학교는 2022년 설계공모를 통해 친근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 지역문화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인증(BF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학생의 안전과 친환경을 고려했다.
학교 주변은 문화공원(배움의 길, 에듀코리더)과 연계, 자연과 어우러지는 쉼터,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학령인구 변화 등에 유동적으로 대응 및 수용할 수 있는 초중 통합시설로 설계돼 통합학교 계획에 따른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저층부 개방시설 배치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산울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성원을 해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6-3생활권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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