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19개 종목 선수 등 1200여 명 참여
장애인·비장애인 명랑경기 등 .. 배우 겸 가수 양지호 홍보대사 위촉

▲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회 선수단 선서를 받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회 선수단 선서를 받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주관 9회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9월 22일 세종시민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 3곳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 720명, 심판·운영요원·자원봉사자 등 280명, 1200여 명이 참여, 정식종목 12, 어울림종목 5, 전시종목 2개, 총 19개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여기에 축구, 야구, 농구, 페이스페인팅, 모바일캐리커쳐 등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오전에는 볼링, 배드민턴, 탁구, 당구, 디스크골프, 사격, 농구, 축구, 게이트볼, 슐런, 한궁, 보치아 12개 정식 경기 종목이 펼쳐져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오후엔 팀별 명랑경기로 토끼와 거북이, 볼풀공넣기, 비전탑쌓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이날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인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왼쪽)이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장애인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세종시
▲ 황인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왼쪽)이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장애인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세종시

한편 개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장의 축하 인사와 더불어 배우 겸 가수 양지호 씨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울러 황인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대영에너지㈜회장)이  2000만 원, 세종중앙신협이 500만 원의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밖에 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세종본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세종천애안요양원·혜성스포츠·세종운수(합)·대한미용사회세종지회·OK한방병원에서 각각 후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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