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0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임용된 사무관은 22명으로 이들은 8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임용식에서는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주며 축하했다.

특히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사무관에게 달아주는 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은 평소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크고 작은 정책은 5급 사무관 책상에서 발상한다며 이들을 진정한 '공직의 꽃'으로 칭송했다.

임용식에 이어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5급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임용자들에게 깊은 격려와 영광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세종시 사무관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세종=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