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00여 명 참여.. 수상작 전시회·공공건축투어 등 체험
세종시 청사 일원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열린 '2023 세종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 주제로 열린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많은 시민의 참여속에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 세종건축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이 됐다.
특히 세종건축문화제에 앞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는 15개 대학에서 36개 팀 82명이 참여했으며, 충남대학교 김재훈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7월 22일부터 이틀간 세종지역 중고교생 81명이 40개 팀을 꾸려 참여한 청소년 여름건축학교에는 양지고 2학년 우승진 학생이 대통령 집무실 디자인으로 대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세종건축문화제 기간 김재훈·우승진 학생의 작품을 비롯해 전국 대학생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 아카데미 수상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세종 초대작가전 및 공공건축물 공모작품 전시 △세종 도시건축포럼 △건축영화제 △건축물 브이로그 △공공건축투어 등 시민체험 행사를 전개해 건축문화의 진수를 선사했다.
이두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세종시청 야외무대와 시청사 로비에서 열려 시민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로운 건축문화가 시민 모두의 관심 속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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