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테니스 대표팀에서 개인별 자세교정·연습경기 등

▲ /세종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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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0월 20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차원에서 마련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전개했다.<사진> 

이번 테니스 레슨은 세종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이번 하반기 일정에는 3명이 신청했다. 

레슨은 세종시청 테니스팀 소속 국가대표 등 9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부자들의 실력을 테스트한 후 개인별 자세 교정과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 연습을 하는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홍성찬,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및 복식 동메달과 '2023년 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따내는 등 국내외 톱클래스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테니스 대표팀과의 레슨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매년 제공해 테니스 대표팀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겟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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