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등 환경 관련 기관 간 협업 대응 논의

▲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세종시
▲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세종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악취 민원 지역별 맞춤형 측정을 강화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이날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앞서 24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고질적인 환경 현안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는 시청 환경정책과와 자원순환과, 조치원읍, 상하수도사업소, 수질복원센터, 폐기물연료화시설 등 악취 현안과 관련된 부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실시간 분석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실시된 성분별 모니터링 검사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측정 방법 개선과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성분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측정을 강화하기로 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업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방은옥 시 환경조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맞춤형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관 간 협업 대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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