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법원 설치 촉구'결의안.. 의원 만장일치 채택

▲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세종시의회
▲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10월 27일 열린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미전 의원과 박란희 의원, 김광운 의원, 김현옥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2차 본회의 최종 의결 안건은 '세종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4건, '2024년 대전세종연구원(세종연구실) 출연 동의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7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 합의각서 변경 체결 동의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19건 등이다. 

또 '세종시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2건, '2023년도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등의 안전이 처리됐다.

▲ /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이날 여미전 의원 대표 발의한 '세종시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후 전체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 의원은 "반곡동 일원에 법원 부지가 준비돼 있고, 이들 법원 설치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행복도시 특별회계'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법만 통과하면 두 법원의 신속한 건립이 가능하다"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1월 13일부터 33일간 86회 정례회 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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