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기념식.. 저자 강연·북콘서트·전시 프로그램 등 진행

세종시립도서관이 개관 2주년인 11월 11일을 기념해 도서관 대강당에서 저자 강연과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 고대영 작가의 강연, 오후엔 음악과 함께하는 윤고은 작가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세종재능시낭송협회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한 국민독서경진대회와 올해의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는 근현대잡지 특별전과 온빛초 학생들의 축하 엽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캘리그라피 체험, 도서관 안내로봇 시연, 코스모스 정원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044-301-4313) 

이은수 관장은 "세종시립도서관이 짧은 시간 안에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발전과 책 읽는 도시 세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2021년 11월 11일 개관 이후 일일 1700여 명이 이용하는 독서문화쉼터이자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선정한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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