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개최.. 사후 지속 지원 결실

▲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서 열린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장./세종시제공
▲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서 열린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장./세종시제공

세종시가 올해 9월 세종지역 중소기업 12개 사와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열여, 지속 지원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 행사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를 지원했다. 

특히 행사는 9월 19·20일 양일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개 강소기업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40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6개 기업이 해외 시장개척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세종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관내 기업 제품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더 많은 해외시장 판로 확보와 수출 성과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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