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회 정례회 심의.. 각각 2조2573억 원·1조792억 원 가결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세종시의회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11월 22일과 23일 2일간 세종시의회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각각 2조2573억원과 1조792억원으로 통과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4일 '2023년 세종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3년 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벌여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3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28억 원 증가한 총 2조2573억 원이며, 교육감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266억 원 감소한 1조 792억 원 규모다. 

이에 세종시 2023년 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결과 사무실 임차비 등 2건은 수정 가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 대비 32억 원 증가한 5501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또 교육청의 올해 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됐다.

▲ 세종시의회 김현옥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 세종시의회 김현옥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김현옥 예결위원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대폭 감소해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시·교육청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추경 증액 편성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 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변경안과 교육청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1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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