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길·언덕길 등 결빙 시 누구나 사용

▲ 세종시 자율방제단이 겨울철 대비 모래주머니를 제작, 결빙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세종시
▲ 세종시 자율방제단이 겨울철 대비 모래주머니를 제작, 결빙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세종시

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11월 25일 겨울철 폭설에 따른 재난 사고 예방에 사용할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만들어 눈 피해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다. 

이번에 비치된 모래주머니는 시 도로관리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자율방재단이 매년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제작해 오던 것으로, 올해도 자율방재단 회원 110여 명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에 모래주머니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언덕길 등에 비치해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시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재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56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 각종 재난을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복구 활동 등 연 6000여 회의 지역 재난 대응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중추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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