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
세종시교육청이 12월 2일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사진〉
사회적경제란 기존의 시장경제처럼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아닌 지역의 구성원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동체가 상호 간의 협력과 연대,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모든 경제활동이다.
이에 세종교육청은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과 함께 미래 경제주체로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경제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키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양하고자 캠프 운영 프로그램 등을 개발·준비했다.
아울러 학생과 교육지원단이 교육팀을 꾸려 △팀빌딩 활동 △일상의 불편함 찾기 △선정된 불편함에 대한 대안 세우기 △발표하기 등의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전개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경제'라는 구호 아래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 △교육·홍보자료 개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세·바·람 프로젝트(세·바·람 교실, 세·바·람 자치배움터, 세·바·람 학생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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