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정..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 선정

세종시가 12월 14일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나한, 부처를 알리다!'가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앞서 6일 지역문화유산 교육 사업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우수사례 2관왕에 올랐다. 

'나한, 부처를 알리다'(수행단체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는 장군면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과 고봉화상선요를 활용해 인형극·복장유물 만들기 및 문화체험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전통산사 문화재) 공모에 '영평사'와 '비암사' 등 두 곳이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일 시 문화유산과장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통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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