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별 최저·고 식수 인원, 공동 조리교, 3식 학교 등 대상

▲ 조사관이 학교 급식실 유해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 조사관이 학교 급식실 유해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표본조사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표본조사는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노출수준을 확인, 근로자의 잠재적인 건강장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에 조사는 학교급별 최저·고 식수 인원, 공동 조리교, 3식 학교 등 12개교를 선정, 노동부 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7개 유해물질 항목을 측정했다. 

그 결과 7개 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의 수치가 나왔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급식실 작업환경을 지속해서 관찰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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