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감찰협의회 개최.. 20개 기관·부서 성과 공유 및 내년 계획 논의
세종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가 12월 18일 시청 세종실에서 회의를 열고 2023년 안전 감찰 추진 성과 공유와 함께 2024년도 종합계획 수립·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는 지역 내 안전 분야 협업체계 구축과 안전감찰의 전문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시청 10개 실국과 세종시교육청,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의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속된 20개 기관 및 부서별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기후변화, 신종재난 등 복잡·대형화하는 재난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사고 예방 및 제도개선 중심의 감찰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정기감찰과 특별감찰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자동심장 충격기(AED) 관리실태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실태 △공영주차장 운영 관리실태 △야외운동기구 관리실태 등 총 139건의 미흡사례를 확인하고 이행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김하균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안전감찰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안전관리 미흡사례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관별 협업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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