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조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
세종전통시장 역사 전시·조치원 지역설화 체험 복합공간으로 활용
세종시가 12월 21일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서 세종전통시장 가족문화 고객쉼터를 마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시설관리공단 및 민예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 고객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가족문화 고객쉼터는 시정 4기 공약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올해 2월부터 전문가 회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 등을 거쳐 8월 공간조성 계약체결 이후 설계 및 공사착수를 거쳐 이달 19일 완공됐다.
이곳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 110㎡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문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전통시장역사 전시 공간, 지역 전통설화 '오금소 낮도깨비'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체험 공간은 지역의 오랜 설화인 착한 상인을 돕는 낮도깨비 이야기를 어린이와 시민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전시 모형 등이 전시된 독창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쉼터는 국경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최민호 시장은 "전통시장 내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편안하게 방문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향후 이곳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성열기자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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