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민원서류 발급 가능…입주민 편의 극대화
전입신고부터 폐기물스티커 판매까지 원스톱 제공

대전시 유성구가 대전 용산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2·4BL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5월 20일~6월 14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2블럭 주민카페에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폐기물스티커를 판매한다.

또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자 안내책자인 '똑똑유성'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홍보물도 이동민원실에 비치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입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 입주 후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는 모두 1791가구(2블럭 1246세대, 4블럭 545세대)로, 약 3940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은 대규모 입주민들의 초기 정착과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는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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