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유한식 연기군수(사진)가 내년도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2012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유 군수는 오는 10월 정부의 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확보 활동에 팔을 걷었다.

이번 국비확보 사업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8억 원) △죽림리 도로 확포장(20억 원) △번암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10억원)과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명학지구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120억 원), △전의일반 산업단지 폐수처리 증설(100억 원) △하수관거 정비(159억 원)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25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1000억 원)사업으로 8건으로 총 1442억 원이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군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예산 100% 확보를 목표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확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지역 국회의원과 연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의존재원 확보에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기간내 완료하는 등 명품 세종시 출범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기=전병찬기자
▲ 유한식 연기군수. © 편집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