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사람은 누구에게나 시련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느 누구하나 시련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시련과 고통, 위기는 다가온다. 또한, 이러한 위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나면 기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위기가 다가올 때 기회가 함께 따라오기 때문에 위기극복과 기회포착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시련을 어려운 시기라 생각하며 힘들어하는 사람과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시련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련이 다가왔을 때 이를 대하는 태도와 해결하려는 의지인 것이다.
긍정마인드를 갖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분명 시련은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시도를 한번 해보지도 않은 채 포기하고 만다면 그 사람에게 희망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언제나 시련과 희망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평생동안 행복하고 좋은 일만 생기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또한, 평생동안 불행하고 슬픈 일만 생기는 사람도 없는 것이다.
사람은 이러한 위기나 시련이 다가왔을 때 극복하려는 지혜를 발휘해야만 한다. 지식을 많이 쌓은 것과 지혜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혜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늘 시련만 있는 것은 아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가도 즐겁고 행복한 일도 생기게 된다. 자신의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욕구와 의욕이 강하다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반드시 이루게 될 것이다.
위기 뒤에 기회, 시련 뒤에 희망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시련이나 위기가 다가온다는 것은 그 뒤에 머지않아 기회와 희망이 찾아온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기도 하다. 시련의 과정속에서 마냥 우울해하거나 침체된 생활보다는 극복하려는 과정과 노력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희망은 살며시 다가오는 것이다. 시련과 위기를 즐기면서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극복할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뒤에 다가올 기회와 희망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번 바라보자. 어떤 모습으로 거울속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지, 자신의 표정속에 어떤 의지가 담겨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외면적인 모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가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가이다.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되면 나약해지곤 한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 큰 병도 아닌데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신체는 더 약해지기 마련이다. 어떤 경우는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는 힘든 상황인데도 자신이 강한 의지를 갖고 생활하다 보니 치유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야말로 외유내강의 내면세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겪게 되는 시련과 고통, 그리고 위기가 다가왔을 때 이를 대하는 태도와 의지가 바로 우리의 인생에서 기회와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