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 참여… 공익신고 안내·리유저블컵 배포로 청렴 실천 독려

▲ 성승면 공항장이 청주공항 이용객에게 청렴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 성승면 공항장이 청주공항 이용객에게 청렴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공항 문화 조성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17일 청주공항 내 상주기관들과 함께 ‘클린에어포트 캠페인’을 실시하고,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클린에어포트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청원경찰서 공항분실, 청주세관,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12개 기관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부패·공익신고 방법과 신고자 보호제도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친환경 청렴 리유저블컵도 함께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이 신뢰받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항 내 상주기관들과 협력해 청렴한 공항 문화가 일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클린에어포트’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에어포트 추진위원회’는 청주공항 내 주요 기관 간 협의체로,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 참여형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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