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일상으로”… 대피 주민 생필품·식음료 지원
농협충북지역본부와 내수농협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17일, 청주시 북이면 화상2리 주민들이 북이면행정복지센터로 긴급 대피한 상황에서 생필품과 식음료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대피를 피할 수 없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려는 조치로,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신속히 준비됐다.
고상찬 화상2리 이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꼭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구 지원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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