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여성기업인대회’ 성황리 개최… 유공자 25명 표창

 

 

충북지역 여성기업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2025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21일 청주 오스코컨벤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지회장·센터장 장연숙)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4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 도지사의 도정 주요시책 강연을 시작으로 △모범 여성기업인 시상 △기업 경영 애로 상담센터 운영 △우수 여성기업 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모범 여성기업인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대통령표창에 김금자 덕영테크(주)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에 박종순 ㈜건승테크 대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충북도지사 표창은 우수기업인 부문에서 하재선 부경플라테크 대표, 정문식 (주)다원엘레베이터 대표, 이영주 동양기업(주) 대표가 수상했으며, 우수근로자 부문에서는 이태호 덕영테크(주) 이사, 김도형 가인엔지니어링(주) 실장, 이후진 (주)옳음 실장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대전지방국세청장, 청주시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북지방조달청장,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충북도교육감 표창 등 총 25명이 유공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연숙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 여성기업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감을 형성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충북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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