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TV홈쇼핑 지원사업 추진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 햇 찰옥수수’가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회장 최병윤)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충청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로컬플래너가 생산하는 ‘괴산대학 햇 찰옥수수’를 홈앤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이날 소개될 ‘괴산대학 햇 찰옥수수’는 올해 괴산에서 첫 수확한 신선한 햇 옥수수로, 일반 옥수수보다 크기는 작지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백색에 가까운 미색과 쫀득한 식감도 특징이다.

방송 상품은 길이 17cm 이상으로 엄선한 햇 찰옥수수 30개입 구성이며, 당일 수확·당일 포장 후 배송된다. 판매 가격은 2만7900원으로, 모바일 앱 결제 시 2만5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북도의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유통망 확보를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6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5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방송당일 업체별 평균 매출은 6600만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충북도와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농산물 생산자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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