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위한 ‘나눔펀드’ 후원… 충북장애인부모회 추천 통해 대상자 선정

 

국민연금공단 동청주지사가 청주시 내 저소득층 장애아동 2명에게 1년간 총 480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동청주지사는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나눔펀드’를 통해 오는 1년간 매월 1인당 2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충북장애인부모회의 추천을 받아 장애아동 2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윤중선 지사장은 “전국 21명의 지원 대상자 가운데 청주시 장애아동 2명이 포함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아동뿐 아니라 독거노인, 자립준비청년 등 지역사회 내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꾸준히 찾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의 ‘나눔펀드’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7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연간 4800만원, 누적 5억 6000만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01명의 장애아동에게 약 4억9000만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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