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전통시장 e-커머스 세미나’ 개최

충북 영동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확대에 나섰다.

영동군은 23일 영동읍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충북 영동 전통시장 소상공인 e-커머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온라인 플랫폼 진출 사례와 성공 p 등 실질적인 e-커머스 활용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상인들은 전통시장도 이제 온라인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했다.

충북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습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시연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e-커머스 역량 강화를 통해 영동 전통시장이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시장이 단순한 오프라인 유통 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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